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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스릴러 영화 [런] 줄거리 뮌 하우젠 증후군 리뷰

by yeonny glow 2024. 3. 30.

줄거리

영화 [런]은 2020년 개봉한 아니쉬 샤간티 감독의 심리 스릴러 영화입니다. 이 영화는 장애가 있는 딸 클로이를 돌보는 데 일생을 바친 엄마 다이앤의 이야기입니다.
클로이는 휠체어를 타고 다니며 약도 잘 챙겨 먹고 엄마로부터 건강관리와 홈스쿨링을 하면 화목하게 살고 있었습니다.
클로이는 대학 합격서 소식을 오매불만 기다리고 있었으나 소식은 오지 않습니다.
어느 날 다이앤은 엄마의 초콜릿을 몰래 먹으러 뒤지다 엄마의 이름으로 처방받은 낯선 약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날 저녁 그 약을 엄마는 클로이에게 먹으라고 하고 거짓말하는 엄마에게 이상함을 느낍니다. 약의 정체를 알고 싶어 약의 정보를 얻는 게 어렵게 되자 클로이의 엄마에 대한 의심은 점점 더 커져갑니다.
클로이는 엄마와 외출하게 되고 시간을 틈타 근처 약국에 들어가 약에대한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됩니다.

클로이가 먹는 그 약이 강아지에게 먹이는 약이라는 걸 알게 되고 이 약을 사람에게 먹이면 다리를 못쓰게 되는 약이라는 사실을 알고 큰 충격을 받습니다.
클로이는 이후 엄마로 부터 감금당하고 우열곡절 끝에 마침내 탈출하여 길에서 우체부 아저씨를 만나게 되고 도움을 요청합니다. 하지만 엄마는 우체부 아저씨를 죽여 다시 클로이를 납치하고 비밀 공간에 감금합니다.
비밀 공간에서 클로이는 자신이 신생아때 납치당해 다이앤의 딸로 키워졌으며 다리를 못쓰게 만들고 질병을 만들어 평생 못 벗어나게 만들었다는 진실을 알게 됩니다.
클로이는 이 상황을 벗어나기 위해  농약으로 자살시도 하여 병원에 실려가고 그곳에서 도움을 요청하며 엄마에게서 가까스로 탈출합니다.

영화 속 뮌 하우젠 증후군

영화[런]는 뮌하우젠 증후군의 실제 사례에서 영감을 받아 만든 영화입니다.
뮌하우젠 증후군은 간병인(주로 부모)이 관심이나 동정심을 얻기 위해 자신이 돌보는 사람의 질병을 조작하거나 유도하는 드문 형태의 학대입니다. 이 장애는 다양한 매체와 문헌에서 탐구되었으며, 이는 [런]의 캐릭터 역학의 기초가 됩니다. 그러나 영화에 묘사된 이야기, 인물, 사건은 모두 픽션이며 영화 속 스토리를 더욱 극대화시키고  설득력 있는 이야기를 만들기 위해 뮌하우젠 증후군과 관련된 주제와 심리적 측면을 대리로 끌어냅니다.
뮌하우젠 증후군은 영화속에 다양한 스토리 요소로 쓰입니다. 뮌하우젠 증후군 또는 관련 주제를 묘사한 영화들입니다.
1. 식스 센스- 심리 스릴러 영화로 뮌하우젠 증후군에 대해 명시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대리로 뮌하우젠 증후군을 앓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 키라 콜린스라는 캐릭터와 관련된 서브플롯을 특징으로 합니다. 토니 콜렛이 연기한 그녀의 어머니는 딸을 통제하기 위해 비밀리에 독살하여 죽음으로 이끈다.
2 시빌- 영화는 해리성 정체 장애진단을 받은 셜리 아델 메이슨의 실화를 바탕으로 합니다. 영화는 주로 시빌의 정신 건강 문제에 초점을 맞추고 있지만, 어머니의 심리적 학대와 뮌하우젠 증후군과 유사한 행동도 다루고 있습니다.
3.Sharp Objects- HBO 미니시리즈는 카밀 프리커라는 기자가 두 사람의 살인 사건을 취재하기 위해 고향으로 돌아가는 과정을 따릅니다. 어린 소녀들. 시리즈 전반에 걸쳐 카밀과 그녀의 어머니 아도라와의 긴장된 관계는 정서적 학대의 패턴과 대리인에 의한 뮌하우젠 증후군 가능성을 드러냅니다.
4.The Act- Hulu 오리지널 시리즈로 집시로드 블랙차드와 그녀의 어머니 디디 블랜차드의 실화를 바탕으로 합니다. 디디는 수년 동안 딸의 질병과 장애를 조작해 왔다는 사실이 밝혀진 후 대리로 뮌하우젠 증후군 진단을 받았습니다. 이 시리즈는 두 사람의 관계의 불안한 역동성과 궁극적으로 디디의 살인으로 이어진 사건을 탐구합니다.

리뷰

영화 [런]은 네이버 평점 8.53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시청자를 긴장하게 만드는 심리 스릴러물입니다.
아니쉬 차간티가 감독한 이 영화는 모성애, 통제, 뮌하우젠 증후군등의 복잡한 주제를 탐구하면서 긴장감과 서스펜스를 잘 어울려져 만들었습니다.
사라 폴슨은 장애가 있는 딸 클로이를 돌보는 데 일생을 바친 것처럼 보이는 어머니 다이앤 셔먼 역을 신인 키에라 앨런이 설득력 있게 연기합니다. 
영화의 진행 속도는 빠르고 영화의 영상은 밀실 공포증의 느낌을 더해주는 타이트한 프레임과 친밀한 카메라 각도를 통해 클로이가 경험한 감금과 고립감을 효과적으로 전달합니다. 조명과 색상의 사용은 영화의 분위기와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데 도움을 주며 불안감과 불길한 느낌을 만들어냅니다.
영화 [런]을 차별화하는 것은 심리적 깊이를 추가하는 드물고 충격적인 형태의 학대인 뮌하우젠 증후군을 대리로 탐구한다는 것입니다. 영화는 이 장애의 어두운 현실을 부끄러워하지 않고, 자녀를 통제하기 위해 부모가 어떤 노력을 해야 하는지를 냉철하게 묘사합니다.
전반적으로 영화[런]은 최종 결말까지 관객을 사로잡는 스릴 넘치고 생각을 자극하는 영화입니다. 뛰어난 연기와 노련한 연출, 몰입도 높은 스토리를 갖춘 심리 스릴러 장르 팬이라면 꼭 봐야 할 작품입니다.